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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 선생님과 우리애가 수업한지 3개월 되었네요~
아직 생일 안지난 7세라 많이 어리고 영어 노출은 이사 오기전에 튼튼 영어 3개월이 전부였지요
이사 오고나서 아시는분 권유로 튼튼을 관두고 화상영어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유치원도 안다니고 평소에 cd나 책을 보여주는게 아니라서
화상영어 하는게 영어 노출의 전부였어요 처음 시작했을때
헬로~ 정도 말할줄 알고 알파벳 아는정도였으니까요
3개월간 아이가 재밌어하고
얼마전엔 꿈에서 영어하는 꿈을 꾼건지 헬로~ 하면서 뭐라고 쏼라 쏼라 하더라구요
담날 아이가 말하길 영어를 엄청 잘해져서 외국에 간 꿈을 꿨다하더라구요 ㅋㅋ
저녁9시30분 시간에 하는거라 아이가 많이 졸려 하기도 해서 데이비 선생님 스케줄을
알아보니 원하는 시간엔 강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른 선생님과 하자고 하니 데이비 선생님이랑 하고 싶다고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졸음을 참고 하겠다는 의지 ^-^;를 보이네요
그리고 나선 선생님에게 편지를 썼어요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풍부하게 쓰고 싶었겠지만
영어로 쓴 첫 편지이고 마음을 담아쓴거라 하린이의 마음이 전달 되리라 믿어요~
처음에 선생님과 수업할땐 직접 외국인을 보고 얘기를 한다는 설레임에
흥분을 주체 못하고 선생님에게 너무 큰 목소리로 수업을 하냐고 데이비 선생님 귀가 아프셨을듯해요 ^^;
지금 3개월밖에 안지났지만 제가 봐도 말하는거나 듣는귀가 많이 발달된듯 싶어요
데이비 선생님과 좋은 인연 오래 오래 갔으면 좋겠고요
데이비 선생님 초저녁 시간에 일정이 비시면 꼭 얘기해 주세요~
하린인 선생님이 제일 좋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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